강연

강연 소개

우리는 대개 마음을 우리의 의식, 그것도 대상을 따라 기멸하는 대상의식과 동일시한다. 대상의식은 이것과 저것을 둘로 나누어 구분하는 의식, 주객을 분별하고 자타를 이원화하는 개념적 분별의식이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정말 분별적 대상의식이 전부인가? 자타분별, 주객분별을 넘어 일체를 하나로 자각하는 그런 무분별의 마음, 우주 전체를 자신 안에 포괄하는 그런 무한의 마음은 인간에게 없는 것인가? 본 강연에서 인간에게는 5온의 장벽에 갇힌 작은 마음(대상의식)뿐 아니라, 5온의 한계를 넘어 우주 전체를 품에 안는 열린 큰 마음(일심)이 있다는 것을 밝혀보도록 한다.

연사 소개 : 한자경 교수

이화여대 철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졸업, 

철학전공 소속 교수로서 형이상학, 불교철학, 비교철학 분야에서 연구한다. 이화여대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프라이브르크 대학에서 칸트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유식불교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자아의 연구>, <일심의 철학>, <명상의 철학적 기초>, <대승기신론 강해> 등의 저서가 있다.

강연 신청 안내

• 주제 : 마음이란 무엇인가? - 닫힌 마음과 열린 마음의 해명 - 
• 강연 : 한자경 교수 / 이화여대 철학과
• 일시 : 2023.11.24 (금) 오후 3시 ~ 4시30분 (90분) 
• 장소 : 무료 온라인 Zoom 강연 (인원 제한 없음)
• 신청 : 구글폼 접수  ▶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