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미술관이 미술관 1층 3전시실 맞은편 공간에 ‘미술관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전시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전시와 관련해 수집한 다양한 문헌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미술관 1층 3전시실 맞은편 공간에 ‘미술관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다양한 도서와 도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치된 자료는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과 연계해 작가들의 작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예술 자료들이 주를 이룬다. 개관 이후 미술관이 직접 수집했거나 기증받은 자료 등 총 382권으로 △울산시립미술관 소장작가 △한국작가 △프랑스·독일·영국·중국·일본 등 해외작가 △해외 예술 도서 등으로 분류해 놓았다.
아카이브에서는 미술관 1~3호 소장품 작가인 백남준을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과 레지던시 활동 등이 담긴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다룬 책들을 다양하게 비치해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소장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에서 진행된 기획전의 도록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등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전시와 관련한 도록도 포함됐다. 박서보, 김환기, 김창열, 박성광 등 한국 추상화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도록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에서는 근현대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동서양 미술사를 알아볼 수 있는 예술 서적도 살펴볼 수 있다.
미술관이 현재 보유한 자료는 모두 2522건으로 등록 등 작업을 거쳐 아카이브 비치 자료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아카이브 공간에서 미술관 소장품을 영상 형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이브 공간은 편의동 북카페 지관서가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6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관서가 울산시립미술관점은 ‘예술가들을 위한 서재’를 주제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은 “현재의 아카이브 공간은 일반에 공개 전 자료 정리, 분류 작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간에 한계가 있는 측면이 있다. 향후 소장자료가 늘어나면 미술관과 인접해 들어설 예정인 문화예술전문도서관과 연계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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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6992
▲ 울산시립미술관이 미술관 1층 3전시실 맞은편 공간에 ‘미술관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전시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전시와 관련해 수집한 다양한 문헌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미술관 1층 3전시실 맞은편 공간에 ‘미술관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다양한 도서와 도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치된 자료는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과 연계해 작가들의 작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예술 자료들이 주를 이룬다. 개관 이후 미술관이 직접 수집했거나 기증받은 자료 등 총 382권으로 △울산시립미술관 소장작가 △한국작가 △프랑스·독일·영국·중국·일본 등 해외작가 △해외 예술 도서 등으로 분류해 놓았다.
아카이브에서는 미술관 1~3호 소장품 작가인 백남준을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과 레지던시 활동 등이 담긴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다룬 책들을 다양하게 비치해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소장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에서 진행된 기획전의 도록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등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전시와 관련한 도록도 포함됐다. 박서보, 김환기, 김창열, 박성광 등 한국 추상화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도록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에서는 근현대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동서양 미술사를 알아볼 수 있는 예술 서적도 살펴볼 수 있다.
미술관이 현재 보유한 자료는 모두 2522건으로 등록 등 작업을 거쳐 아카이브 비치 자료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아카이브 공간에서 미술관 소장품을 영상 형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이브 공간은 편의동 북카페 지관서가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6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관서가 울산시립미술관점은 ‘예술가들을 위한 서재’를 주제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은 “현재의 아카이브 공간은 일반에 공개 전 자료 정리, 분류 작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간에 한계가 있는 측면이 있다. 향후 소장자료가 늘어나면 미술관과 인접해 들어설 예정인 문화예술전문도서관과 연계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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