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소개


영상 TV호계역 일대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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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호계역 일대는 과거 울산 북부권의 중심지였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로 호계역이 문을 닫으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데요.
호계역 일대를 문화 여가 중심지로 바꾸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 리포트 ▶
울산 북구 호계역.
지난 2021년 12월 호계역을 지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호계역 인근 호계시장과 상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부쩍 줄었습니다.

◀ INT ▶ [채송화 / 호계시장 상인]
역이 없으니깐 좀 많이 손님들이 많이 줄고.. 시골에서 또 역 기차 타고 오시는 분들도 안 오시고 좀 많이 어려웠어요.
생기를 잃어가는 호계역와 호계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국비 167억 원 등 3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비어 있는 호계역 건물에는 북카페인 '지관서가'가 들어섭니다.

◀ st-up ▶
이곳 주차장 일대는 222억 원을 들여 전시장 등을 갖춘 '문화 스테이션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문화 스테이션 지하에는 미디어아트 전시장이, 지상에는 야외 전시공간과 주민 참여 예술 공간이 들어섭니다.
호계역과 호계시장을 이어주는 골목길이 정비되고, 호계시장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공간에는 푸드 라운지가 조성됩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푸드 라운지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INT ▶ [박천동 / 울산 북구청장]
주민 편의시설도 조성을 해서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예술 공간,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호계역과 호계시장 일대를 문화 여가 중심지로 바꾸기 위한 이 사업은 2027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원문보기]

https://www.usmbc.co.kr/article/2XLQk6wyuY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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