止觀의 계절서재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권의 책이 우리 곁에 도착합니다. 

봄바람에 첫 페이지가 열리고, 여름 한낮의 그늘 아래서 문장이 익어갑니다. 

가을이면 밑줄 친 한 줄이 낙엽처럼 가슴에 내려앉고, 겨울밤 고요 속에서 비로소 그 뜻이 온전히 스며듭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자기 안의 계절을 한 바퀴 돌아 만나는 일입니다. 


비영리 재단법인 止觀이 기획한 독서문화 확산 사업인 《止觀 의 계절서재》는  5인의 전문가가 인생테마를 주제로  인문 도서를 선정하고 소개합니다.
2026년 가을의 길목에서 독서의 방향을 잡아준 자문위원은  

김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문태국 첼리스트, 이충녕 크리에이터(충코), 강백수 시인, 성미현 방송작가가 참여했습니다.

 

[2024]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정치학 특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의 선정 도서와 추천사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정치학 특강, 박동천 지음, 모티브북,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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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작동하는 네 가지 낡은 프레임은 마녀사냥 프레임, 권력숭배 프레임, 교조주의 프레임, 집단생존 프레임이다. 한국의 정치가 진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극복하는 것이 필수다. 지은이는 풍부한 정치 철학적 지식과 사회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결합해 한국 사회의 갈 길을 제안한다.

- 김재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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