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첫 둥지를 튼 안동 止觀書架 지관서가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도심의 중심부, 옛 안동대도호부 터에 조성된 웅부공원과 나란히 마주한 문화공원 내 (구) 안동문화원 자리에 2024년 겨울 문을 열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삶의 가치가 정묘히 공존하는 안동 지관서가의 인생 테마는 ‘몸과 마음’입니다. 사회의 전반적인 환경이 디지털화되고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인간의 삶 곳곳이 자동화 되어가는 가운데 최근, 전통적인 교육론의 핵심 이념인 ‘지덕체(知德體)’의 개념을 빌려 몸과 마음의 조화 및 균형과 더불어 몸의 중요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하는 ‘체덕지(體德知)’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전통의 지혜와 함께, 건강한 마음을 조건 짓는 건강한 몸에 대한 탐구와 성찰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안동 지관서가는 지역이 오랜 시간 지켜온 뿌리 깊은 정신문화의 보고 위에서 책과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현시대가 안고 있는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윤리적 문제들을 돌아보고, 사유하며,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거점이자 지역의 복합 인문•문화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이 공간이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더불어 행복을 되찾는 안식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동 지관서가는 OOOO에서 운영합니다.

개관 일정

2025년 3월 개관 예정: 현재 가오픈 상태로 운영中

운영 시간 

매주 O요일 정기 휴무, 법정공휴일 OOOO

주소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