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뒤, 많은 휴대전화 판매점 사이에서 독립서점이자 북카페인 ‘북적북적’을 찾을 수 있다.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서 벽돌로 되어있는 4층짜리 카페건물 앞에 서 있으면 7,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이 든다.
▲ 7,80년대 지어진 것 같은 4층 벽돌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경쾌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사장님이 반갑게 환영해주신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책장에는 중고서적이, 안쪽에 있는 계산대에는 각종 굿즈와 사장님의 추천 중고도서 및 중고그림책이, 오른쪽책장과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에는 사장님 나름의 기준으로 입고된 독립서적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중고서적은 4000원, 독립서적은 8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또한, 1층, 2층, 3층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와이파이 비밀번호 및 간단한 안내메시지가 붙어있다.
▲ 입구 왼쪽에 마련된 중고서적 코너
▲ 오른쪽 책장에서는 독립출판물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가파른 계단을 조심히 올라가면 음료와 함께 책을 읽거나 대화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90년대 가수들의 CD를 전시하고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책장을 보며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층은 일반 커피숍처럼 2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2인용과 단체석이, 3층은 단체방문객이 이야기 나누고 즐길 수 있는 3개의 방(8석 정도)과 화장실이, 4층은 좌식으로 되어있는 방 2개와 야외의 경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 있다. 3층과 4층, 각 방에는 문이 없어서 사용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노을이지는 저녁에 루프탑 공간에서 음료와 함께 책을 즐기면 마치 한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 아늑한 방 구조로 다양한 좌석을 고를 수 있는 2층 내부
▲ 좌식공간도 있어 편하게 머무르며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북적북적은 작성일 기준으로 두 달정도 된 신규 북카페이자 신규 독립서점이다. 하지만 신규임에도 불구하고 특색들이 잘 느껴졌다. 책을 구매하면, 책 제목과 구매자의 이름을 적어 처방전 봉투에 포장하여주는 ‘책 처방전’과 사장님이 직접 준비하신 책갈피를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김소월 시인의 ‘먼 후일’이라는 시가 적혀진 책갈피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일상의 바쁨과 치열함 속 여유로운 독서와 부담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일상의 치열함 속에서 옛날 생각이 날 때, 여유로운 독서가 생각날 때는 북적북적 방문을 추천한다. 과거로 돌아간 감성과 보통의 책보다 조금은 낯선 다양한 책들이 당신을 따뜻이 감싸 안아줄 것이다.
▲ 북적북적의 메뉴판
북적북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해주신 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터뷰>
원래 카페를 운영하시다가 리모델링을 하여 지금의 북적북적이 오픈을 하였는데, 이 리모델링을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원래는 ‘보루꾸카페’를 2년 반 정도를 운영했었어요. 하지만 커피숍만으로는 매출적인 부분으로도, 사람들의 호응도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였어요. 요즘은 다양한 커피숍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커피와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없을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예전부터 제가 책에 관심도 있었고, 많은사람들과 얘기를 한 결과 책과 접목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북적북적 카페가 가진 특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은규모지만 독립서적을 취급한다는 점과 현재로는 울산에서 저희 북적북적 말고 독립서적을 취급하는 곳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울산에서 독립서적과 동시에 중고서적 또한 저렴하게 구매하고, 음료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저희의 특색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요 방문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아무래도 시내에 있다보니 연령대가 다양해요. 가장 많이 오시는 연령대는 10대 중후반? 20대 초중반? 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북적북적으로 재개장을 하고 난 뒤에는 어르신들도 많이 방문하세요. 아무래도 주위에 서점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서 그런지 신기해하시면서 많이 방문해 주시는 거 같아요.
가장 인기가 많고 꾸준히 판매되는 책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독립서적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장르적으로 다양하지 않다 보니 시집과 에세이같은 종류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에세이 종류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 같아요.
북적북적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 책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
구매하신 분 성함과 책 제목을 책 처방전 봉투에 적어드리는 ‘책 처방전’ 프로그램과 제가 책갈피를 준비하여 방문하신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있어요. ‘책 처방전’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참고를 조금 했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희만의 스타일로 발전할 거에요. 아직은 오픈한 지 두 달정도 된 신규가게이다 보니 조금 더 손님층이 탄탄해지고 북적북적이 조금 더 알려지면 독립출판 작가님들을 초청하여 같이 대화도 하고, 강연도 할 수 있는 장도 만들 계획이 있어요.
이루고 싶으신 꿈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꾸준히 성남동 이 자리에서 최대한 오래 운영하는 서점이,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좋은 책들로 교류하면서 나중엔 울산의 서점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명소가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 북적북적의 루프탑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지나가는 분들께서 구경하신다고 잠깐잠깐 들리시고 하는데, 구매를 안하셔서 불편하신지 잠깐만 보시고 가시더라고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되니 부담 없이 일반 서점처럼 편하게 있으면서 구경하시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아늑한 레트로 향기를 물씬 풍기는 독립서점이자 북카페
▲ 북적북적 실내 스케치 영상
울산광역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뒤, 많은 휴대전화 판매점 사이에서 독립서점이자 북카페인 ‘북적북적’을 찾을 수 있다.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서 벽돌로 되어있는 4층짜리 카페건물 앞에 서 있으면 7,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이 든다.
▲ 7,80년대 지어진 것 같은 4층 벽돌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경쾌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사장님이 반갑게 환영해주신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책장에는 중고서적이, 안쪽에 있는 계산대에는 각종 굿즈와 사장님의 추천 중고도서 및 중고그림책이, 오른쪽책장과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에는 사장님 나름의 기준으로 입고된 독립서적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중고서적은 4000원, 독립서적은 8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다. 또한, 1층, 2층, 3층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와이파이 비밀번호 및 간단한 안내메시지가 붙어있다.
▲ 입구 왼쪽에 마련된 중고서적 코너
▲ 오른쪽 책장에서는 독립출판물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가파른 계단을 조심히 올라가면 음료와 함께 책을 읽거나 대화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90년대 가수들의 CD를 전시하고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책장을 보며 과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층은 일반 커피숍처럼 2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2인용과 단체석이, 3층은 단체방문객이 이야기 나누고 즐길 수 있는 3개의 방(8석 정도)과 화장실이, 4층은 좌식으로 되어있는 방 2개와 야외의 경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 있다. 3층과 4층, 각 방에는 문이 없어서 사용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노을이지는 저녁에 루프탑 공간에서 음료와 함께 책을 즐기면 마치 한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 아늑한 방 구조로 다양한 좌석을 고를 수 있는 2층 내부
▲ 좌식공간도 있어 편하게 머무르며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북적북적은 작성일 기준으로 두 달정도 된 신규 북카페이자 신규 독립서점이다. 하지만 신규임에도 불구하고 특색들이 잘 느껴졌다. 책을 구매하면, 책 제목과 구매자의 이름을 적어 처방전 봉투에 포장하여주는 ‘책 처방전’과 사장님이 직접 준비하신 책갈피를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에도 김소월 시인의 ‘먼 후일’이라는 시가 적혀진 책갈피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일상의 바쁨과 치열함 속 여유로운 독서와 부담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일상의 치열함 속에서 옛날 생각이 날 때, 여유로운 독서가 생각날 때는 북적북적 방문을 추천한다. 과거로 돌아간 감성과 보통의 책보다 조금은 낯선 다양한 책들이 당신을 따뜻이 감싸 안아줄 것이다.
▲ 북적북적의 메뉴판
북적북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해주신 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터뷰>
원래 카페를 운영하시다가 리모델링을 하여 지금의 북적북적이 오픈을 하였는데, 이 리모델링을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원래는 ‘보루꾸카페’를 2년 반 정도를 운영했었어요. 하지만 커피숍만으로는 매출적인 부분으로도, 사람들의 호응도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였어요. 요즘은 다양한 커피숍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커피와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없을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예전부터 제가 책에 관심도 있었고, 많은사람들과 얘기를 한 결과 책과 접목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북적북적 카페가 가진 특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은규모지만 독립서적을 취급한다는 점과 현재로는 울산에서 저희 북적북적 말고 독립서적을 취급하는 곳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울산에서 독립서적과 동시에 중고서적 또한 저렴하게 구매하고, 음료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저희의 특색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요 방문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아무래도 시내에 있다보니 연령대가 다양해요. 가장 많이 오시는 연령대는 10대 중후반? 20대 초중반? 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북적북적으로 재개장을 하고 난 뒤에는 어르신들도 많이 방문하세요. 아무래도 주위에 서점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서 그런지 신기해하시면서 많이 방문해 주시는 거 같아요.
가장 인기가 많고 꾸준히 판매되는 책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독립서적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장르적으로 다양하지 않다 보니 시집과 에세이같은 종류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에세이 종류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 같아요.
북적북적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 책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
구매하신 분 성함과 책 제목을 책 처방전 봉투에 적어드리는 ‘책 처방전’ 프로그램과 제가 책갈피를 준비하여 방문하신 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있어요. ‘책 처방전’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참고를 조금 했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희만의 스타일로 발전할 거에요. 아직은 오픈한 지 두 달정도 된 신규가게이다 보니 조금 더 손님층이 탄탄해지고 북적북적이 조금 더 알려지면 독립출판 작가님들을 초청하여 같이 대화도 하고, 강연도 할 수 있는 장도 만들 계획이 있어요.
이루고 싶으신 꿈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꾸준히 성남동 이 자리에서 최대한 오래 운영하는 서점이,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좋은 책들로 교류하면서 나중엔 울산의 서점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명소가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 북적북적의 루프탑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지나가는 분들께서 구경하신다고 잠깐잠깐 들리시고 하는데, 구매를 안하셔서 불편하신지 잠깐만 보시고 가시더라고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되니 부담 없이 일반 서점처럼 편하게 있으면서 구경하시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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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젊음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