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이 운영하는 온라인 인문 플랫폼 인문360이 매주 추천하는 인문도서입니다. 
본 코너에 소개된 도서 중 지관서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책에는 [지관서가소장]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 by 김민영 외 3인 / 2021.01.25


김민영 외 3인/북바이북/2020/308/17,000원


질문만으로는 수면 위로 끌어올리지 못하는 민감한 문제들, 솔직한 발언의 파장이 걱정되는 일들의 경우 독서 토론은 더욱 훌륭한 해소의 장이 된다. 책 안팎으로 이해와 공감을 보내주는 이들이 있기에 마음의 빗장을 열기 쉽다. 독서와 질문의 최종 도착지는 토론이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 222쪽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매번 새해 계획에 올라 있지만 좀처럼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독서. 연초면 으레 잡히던 신년회가 사라진 자리에 독서 시간을 넣으면 어떨까. ‘질문하는 독서의 힘’은 책을 읽을 때, 질문을 하자고 제안한다. 보다 집중이 잘 되는 것은 물론, 나와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사회를 보는 시각도 다양해진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함께 읽기’ 경향을 반영해 독서모임 회원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논제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담겼다. 회원들이 토론할 만한 질문을 생각하고 글로 정리하는 것이 논제다. 책은 발췌문을 어떻게 뽑으며 논제문은 어떻게 쓰는지를 실제 책의 발췌문·논제문을 예로 들면서 생생하게 알려준다. 이제 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할 차례다. 토론의 기본은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반응해 주는 경청이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으로 독서모임을 해보면 어떨까. 함께 ‘집콕’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회원들의 말을 경청하자.


추천사 : 송현경 위원 (내일신문 기자)


김민영 외 3인

김민영

책 모임 중독자. 15년간 책 모임을 하며 무수한 껍데기를 깨고 나왔다. 글을 쓰고, 강의하고, 운동한다. 지은 책으로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가 있으며, 『이젠, 함께 읽기다』 『서평 글쓰기 특강』 『필사 문장력 특강』『질문하는 독서의 힘』을 공저했다.

권선영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읽고 토론한다. 반려견과 매일 걸으며 실천의 동력을 얻는다. 함께 쓴 책으로 『생각 정리 공부법』이 있다.

윤석윤

읽고 토론하고 글쓰기를 즐기며 강의를 사랑한다. 함께 쓴 책으로는 『이젠, 함께 읽기다』, 『은퇴자의 공부법』,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아빠, 행복해?』, 서평집 『쓸모없이도 충분히 아름답길』이 있다.

장정윤

매일 새벽 읽고 쓴다. 필사 하고 낭독하고 토론한다. 운동과 피아노, 책으로 하는 모든 활동을 즐긴다. 강의하고 배우는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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