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위치 : 동양고전033
저자/아티스트 : 편자 미상 (지은이)
출간일(출시일) : 2012-07-05
ISBN13 : 9788970652931
출판사(제작사/출시사) : 홍익
목차 :
옮긴이의 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순수한 시의 경전 『시경』
국풍(國風)
주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周南]
소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召南]
패나라의 노래[패風]
용나라의 노래[용風]
위나라의 노래[衛風]
왕나라의 노래[王風]
정나라의 노래[鄭風]
제나라의 노래[齊風]
위나라의 노래[魏風]
당나라의 노래[唐風]
진나라의 노래[秦風]
진나라의 노래[陳風]
회나라의 노래[檜風]
조나라의 노래[曹風]
빈나라의 노래[빈風]
아(雅)
소아(小雅)
‘사슴’에서 ‘남해’까지[鹿鳴之什]
‘백화’에서 ‘촉촉히 내린 이슬’까지[白花之什]
‘붉은 활’에서 ‘학’까지[적弓之什]
‘기보’에서 ‘비가 내리니’까지[祈父之什]
‘하늘’에서 ‘사월’까지[小旻之什]
‘북산’에서 ‘아름다운 꽃’까지[北山之什]
‘청작새’에서 ‘울창한 버드나무’까지[桑扈之什]
‘서울 사람’에서 ‘어느 풀인들 시들지 않으랴’까지[都人士之什]
대아(大雅)
‘문왕’에서 ‘문왕의 명성’까지[文王之什]
‘백성을 낳다’에서 ‘멀리하니’까지[生民之什]
‘위대한 상제’에서 ‘하늘이여’까지[蕩之什]
송(頌)
주나라 종묘의 노래[周頌]
‘청묘’에서 ‘후직’까지[淸廟之什]
‘신하들’에서 ‘무왕’까지[臣工之什]
‘불쌍한 소자가’에서 ‘즐겁다네’까지[閔予小子之什]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가집, 그 순수한 정감.
사랑과 증오, 만남과 이별, 전쟁과 질병 등 인간의 진솔한 삶 그 자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회 현상을 풍자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현실주의적 모습을 버리지 않는다. 2천 년 전에도 지금의 우리처럼 똑같이 울고 웃었을 그들의 구구절절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노래에 주목하다보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오는 인간적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에는 모두 305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시들은 「국풍」(國風), 「소아」(小雅), 「대아」(大雅), 「송」(頌)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밖에 가사가 없어졌다고 하거나 또는 본래 가사가 없었다고 하면서 제목만 남아 있는 시가 있다. 이를 생시(笙詩)라고 하며 6편이 있다. 이것까지 합하면 311편이 된다. 『시경』의 기본적인 시 형태는 4언이므로 가장 소박하면서도 씩씩한 기상이 드러난 시가 많다. 이런 시들은 대개 종과 북으로 연주한 듯한데 옛 사람들의 장엄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조그마한 밭 사이에 뽕 따는 이 한가하네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라
조그마한 밭머리에 뽕 따는 이 느긋하네 그대와 함께 떠나가리라
- 어지러운 정치판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을 노래했다고 전한다. 옛날에 뽕밭은 남녀가 몰래 만나는 장소였다. 세상이 어지럽자 차라리 그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났으면 하는 심정이 보인다.
《시경》은 사람들이 부른 노래를 모은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사람이라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 오는 공통적인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속의 시들을 살펴보면 말로 다하지 못한 정감을 일정한 형식을 반복하면서 불렀다. 사랑의 설레임도 있고 이별의 고통도 들어 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내의 아픔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들어 있다.
도서위치 : 동양고전033
저자/아티스트 : 편자 미상 (지은이)
출간일(출시일) : 2012-07-05
ISBN13 : 9788970652931
출판사(제작사/출시사) : 홍익
목차 :
옮긴이의 말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순수한 시의 경전 『시경』
국풍(國風)
주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周南]
소공이 남쪽에서 모은 노래[召南]
패나라의 노래[패風]
용나라의 노래[용風]
위나라의 노래[衛風]
왕나라의 노래[王風]
정나라의 노래[鄭風]
제나라의 노래[齊風]
위나라의 노래[魏風]
당나라의 노래[唐風]
진나라의 노래[秦風]
진나라의 노래[陳風]
회나라의 노래[檜風]
조나라의 노래[曹風]
빈나라의 노래[빈風]
아(雅)
소아(小雅)
‘사슴’에서 ‘남해’까지[鹿鳴之什]
‘백화’에서 ‘촉촉히 내린 이슬’까지[白花之什]
‘붉은 활’에서 ‘학’까지[적弓之什]
‘기보’에서 ‘비가 내리니’까지[祈父之什]
‘하늘’에서 ‘사월’까지[小旻之什]
‘북산’에서 ‘아름다운 꽃’까지[北山之什]
‘청작새’에서 ‘울창한 버드나무’까지[桑扈之什]
‘서울 사람’에서 ‘어느 풀인들 시들지 않으랴’까지[都人士之什]
대아(大雅)
‘문왕’에서 ‘문왕의 명성’까지[文王之什]
‘백성을 낳다’에서 ‘멀리하니’까지[生民之什]
‘위대한 상제’에서 ‘하늘이여’까지[蕩之什]
송(頌)
주나라 종묘의 노래[周頌]
‘청묘’에서 ‘후직’까지[淸廟之什]
‘신하들’에서 ‘무왕’까지[臣工之什]
‘불쌍한 소자가’에서 ‘즐겁다네’까지[閔予小子之什]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가집, 그 순수한 정감. 사랑과 증오, 만남과 이별, 전쟁과 질병 등 인간의 진솔한 삶 그 자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회 현상을 풍자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현실주의적 모습을 버리지 않는다. 2천 년 전에도 지금의 우리처럼 똑같이 울고 웃었을 그들의 구구절절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노래에 주목하다보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오는 인간적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에는 모두 305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시들은 「국풍」(國風), 「소아」(小雅), 「대아」(大雅), 「송」(頌)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밖에 가사가 없어졌다고 하거나 또는 본래 가사가 없었다고 하면서 제목만 남아 있는 시가 있다. 이를 생시(笙詩)라고 하며 6편이 있다. 이것까지 합하면 311편이 된다. 『시경』의 기본적인 시 형태는 4언이므로 가장 소박하면서도 씩씩한 기상이 드러난 시가 많다. 이런 시들은 대개 종과 북으로 연주한 듯한데 옛 사람들의 장엄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조그마한 밭 사이에 뽕 따는 이 한가하네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라 조그마한 밭머리에 뽕 따는 이 느긋하네 그대와 함께 떠나가리라 - 어지러운 정치판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을 노래했다고 전한다. 옛날에 뽕밭은 남녀가 몰래 만나는 장소였다. 세상이 어지럽자 차라리 그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났으면 하는 심정이 보인다. 《시경》은 사람들이 부른 노래를 모은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사람이라면 시대를 뛰어넘어 전해 오는 공통적인 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시경』속의 시들을 살펴보면 말로 다하지 못한 정감을 일정한 형식을 반복하면서 불렀다. 사랑의 설레임도 있고 이별의 고통도 들어 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내의 아픔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