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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학


중용이란 무엇인가

도서위치 : 철학036

저자/아티스트 : 신정근 (지은이)

출간일(출시일) : 2019-12-31

ISBN13 : 9791155503690

출판사(제작사/출시사)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목차 :

서문

제1장 중용의 기우뚱한 균형과 혁명 논리
제2장 사상적 기원: 개념과 윤리적 정식화를 중심으로
제3장 『중용』은 ‘중용’을 논의하는가?
제4장 편제의 정합적 연구: 형식의 독특성과 내용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제5장 『중용』과 귀신의 관계 그리고 ‘중용’의 정식화
제6장 사상사의 맥락에서 본 ‘중용’의 의의: 감정 문제를 중심으로
제7장 동아시아 근대 『중용』의 재발견: 캉유웨이의 진화(進化)

부록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용에 따른 삶인가(김용옥, 『한글중용역주』, 2011 서평)

참고문헌

요약 : 논어와 맹자는 일찍부터 독립된 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중용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원래 예기라는 책의 한 편이었다. 주희가 이미 독립된 책으로 통용되던 논어 맹자에다 예기 중의 대학중용두 편을 책으로 독립시켜 네 권의 책으로 합치면서 사서(四書)의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

책소개 : 오늘날 중용은 논어 맹자 대학과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며 유학의 핵심 가치를 담은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논어와 맹자는 일찍부터 독립된 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중용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원래 예기라는 책의 한 편이었다. 주희가 이미 독립된 책으로 통용되던 논어 맹자에다 예기 중의 대학중용두 편을 책으로 독립시켜 네 권의 책으로 합치면서 사서(四書)의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유학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용』의 사상적 연원과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연구서

이 책은

오늘날 『중용』은 『논어』 『맹자』 『대학』과 함께 사서(四書)로 불리며 유학의 핵심 가치를 담은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논어』와 『맹자』는 일찍부터 독립된 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중용』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원래 『예기』라는 책의 한 편이었다. 주희가 이미 독립된 책으로 통용되던 『논어』 『맹자』에다 『예기』 중의 『대학』『중용』두 편을 책으로 독립시켜 네 권의 책으로 합치면서 사서(四書)의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
이후로 『중용』과 『대학』은 각각 3,500여 자, 1,700여 자로 된 작은 분량으로 책으로 10,000자가 넘는 『논어』나 『맹자』와 함께 유학의 가치와 이상을 설파하는 가장 중요한 문헌으로 간주되었다. 아울러 ‘사서(四書)’도 한편으로 보통 명사로도 쓰일 수 있지만 주희의 명명 이후에 고유 명사로 변하여 유학의 사상과 가치를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의 지위로 상승하게 되었다.
『중용』이 사서의 하나가 되면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학문적 권위를 가지게 되었지만 『중용』 텍스트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실이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중용』의 저자, 성서(成書) 시기, 중용의 의미, 사상적 기원 등이다.
『중용』은 유학의 도덕적 삶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중용』의 이러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텍스트의 기본적 내용과 구조(편제)적 특성에 대해 확실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용』이 과연 ‘중용’을 다루고 있느냐라는 물음이 제기되었다. 『중용』에 ‘중용’의 논의가 없다면 일종의 역설이라고 할 만하다.
『중용』은 유학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커다란 비중을 갖는 문헌이다. 그 비중에 비해 『중용』의 문헌이 어떤 사상적 연원을 가지는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사실 『중용』의 사상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중용과 관련된 여러 연구 역정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