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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학


자존감 높이려다 행복해지는 법을 잊은 당신에게

도서위치 : 철학043

저자/아티스트 : 허용회 (지은이)

출간일(출시일) : 2019-02-12

ISBN13 : 9791170262350

출판사(제작사/출시사) : 팜파스

목차 :

프롤로그

Part 1. 권하고, 매달리고, 팔고… 바야흐로 자존감 열풍
사회 변화는커녕 나 하나도 지키기 힘든 사람들
누군가는 질 수밖에 없는 경쟁에서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
‘자존감이 낮아서…’라는 말은 변명이다
행복하기 위한 자존감은 따로 있다

Part 2. 높이려고만 했지… 알지 못했던 자존감의 얼굴들
과학적인 인문학 = 심리학, 그리고 자존감
자존감의 수준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자기애의 두 얼굴, 나르시시즘과 자존감
자존감의 문화심리학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자존감이 낮다?’
지극히, 한국적인 자존감에 대해
자존감 대 자존심 ‘자존감은 높이고, 자존심은 버려라?

Part 3. 진정 행복하기 위한 자존감 관리 처방전
들쑥날쑥 자존감 때문에 일희일비한다면, 자존감 안정성
매사 자신이 없고 나쁜 일은 내 탓인 것 같다면, 자기가치확인
겉으론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론 상처가 많다면, 암묵적 자존감 지키기
자기 자신의 변화가 간절히 필요하다면, 자기자비
건강한 자존감의 끝, 행복을 생각하다

참고 문헌

요약 : 무조건 높이려고 하지 말고 관리하면 되는 건강한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그간 자존감 열풍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높이려고만 했지 무엇인지는 정확히 생각해보지 않은, 자존감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다각도로 분석했다.

책소개 : 2018년 한 해, 아니 그 전부터, 많은 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음 태도, 말투, 행동, 등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의 자존감은 높아졌을까? 그래서 삶이 예전보다 나아졌을까? 높이느라 고생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떨어지면 또 떨어졌다고 좌절하고… 어쩌면 자존감에 휘둘리는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무조건) 높이려고 하지 말고 관리하면’ 되는 건강한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그간 자존감 열풍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높이려고만 했지 무엇인지는 정확히 생각해보지 않은, 자존감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다각도로 분석했다. 더 나아가 일희일비하는 사람,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은 사람, 겉과 다르게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 정말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자존감 관리법을 유형별로 제시했다. 그간 자존감 높이에 대한 맹목적인 추구로 인해 자신도, 삶도 변화시키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은 안정적이고 스스로 자라는 자존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사람들이 나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것 같아
혹시 나를 비웃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른 사람은 잘만 하는데 왜 나는 이렇게 못할까
대부분 내 의견보다는 다른 사람이 말이 더 맞는 것 같아
새로운 일에 도전해도 실패할 게 뻔해


‘자존감이 낮아서’ 마음의 상처도 쉽게 받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어색하고……. 이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 것 같아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서 그렇다는 처방을 받은 많은 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연, 마음 치유 프로그램, 자존감 높이는 법 등을 찾아다니며 마음 태도, 말투, 행동, 주변 환경 등을 갖추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의 자존감은 높아졌을까? 그래서 삶이 예전보다 나아졌을까? 그렇지 않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우며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것일까? 자신의 삶이 변하지도 않았고, 이 모든 질문이 유효한 이유는 우리는 자존감 잘 모르기 때문이다.

높은지, 낮은지만 신경 썼지, 어떻게 측정하는지 물어보는 사람 하나 없다?!
‘자존감 때문에…’ 증상은 다 다른데 처방은 딱 하나, 자존감 높이기?!


다른 것도 아니고, 왜, 어째서, 유달리 ‘자존감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을까. 생존만을 위해서 경쟁했던 원시 시대와는 달리 현대의 경쟁은 너무나 복잡하고 치열하다. 누군가는 꼭 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여러 자원을 두고 경쟁한 결과 누구나 패배하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자존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더해 개인의 성향과 처해진 상황에 따라 자존감 손상도는 더욱 커질 수도 있다. 자신의 성격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사회가 자존감을 끌어내리는 판국에, 우리는 영원히 고통 받아야 할까? 이 책은 아니라고, 대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자존감을 바라보자고 말한다.

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응급처치 3단계
1단계_많이 높진 않더라도 안정적이고 꾸준한 자존감 상태 유지
2단계_마음만 먹는 것이 아니라, 행동할 수 있는 동력 발휘
3단계_모든 경험을 ‘성취’로 여기고, 자신만의 자존감 지지 환경 구성
완치_높은 자존감 + 안정적인 자존감 = 건강한 자존감


이를 위해 자존감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봤다. 심리학의 측면에서, 문화적인 측면에서, 자존감과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마음들과 비교하며 자존감의 실체를 더듬었다. 자존감이라는 것이 마음의 문제라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아 측정하는 데에 정답은 없다는 고백도 담았다. 그리고 정답이 없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자존감 수준 기준을 세우고, 자존감 지지 환경을 만들며 각자의 정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홀로 시작하기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몇 개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애써 높였다가 일순간 훅 떨어져 큰 좌절을 겪기보다는 우선 안정적인 상태를 찾는 것이 좋다(자존감 안정성).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꾸만 타인의 말에 주눅 드는 사람이라면 자기가치를 확인해야 하고(자기가치확인), 겉으론 별 문제없이 지내지만 자꾸만 마음이 아프다면 깊은 내면에 있는 자존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암묵적 자존감). 자존감이 낮든 높든, 지금 당장 내면의 변화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겐 자기자비를 권한다. 지금 자신이 가진 증상에 맞게, 상태가 어떻게 호전되느냐에 따라 여러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다짐하고, 바닥을 치고 올라오고, 억지로 끌어올려도 보고… 근데 이젠 지쳤어요.’
애써 높여도 자꾸 낮아진다면, 이젠 자존감 관리


자존감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자존감 높이겠다가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지만, 이내 지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존감 책이 많은데 굳이 나까지 해야 할까?’ 의문을 품던 저자가 또 하나의 자존감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바로 그 사람들이다. 자존감 높이는 온갖 방법을 찾고 시도하느라 너무 바빠서, 정작 왜 자존감을 높이려고 했는지 잊은 사람들에게 ‘우리 행복하자’고 말한다. ‘자존감(自尊感)’의 ‘자(自)’는 홀로 서 있지만, 자존감을 통해 결국은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저자의 목소리는 또 하나의 정답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