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큘라

도서위치 : 동화책002

저자/아티스트 : 김용준 (지은이), 아쑬 (그림)

출간일(출시일) : 2019-05-10

ISBN13 : 9791187439936

출판사(제작사/출시사) : 책고래

목차 :

작가의 말 04
1. 이사 온 남자 10
2. 닫히지 않는 문 18
3. 어둠이 차지한 시간 26
4. 토마큘라 34
5. 낸시 선생님 41
6. 흡혈귀의 비밀 46
7. 현장 체험 공포 60
8. 누명 71
9. 카트라이더 80
10. 제물의 운명 86
11. 달리는 흡혈귀 94
12. 조용한 아이들 101
13. 찾아온 누나 111
14. 멈출 수 없는 밤 126
15. 토마큘라의 방식 139
16. 눈 내리는 날 150

요약 : 책고래아이들 18권. 사람의 피 대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드라큘라, ‘토마큘라’ 이야기다. 주인공 케이가 사는 아파트 앞집에 이상한 아저씨가 이사를 왔다. 비쩍 마른 몸에 길쭉한 송곳니가 소름이 돋을 만큼 무서운 아저씨였는데….

책소개 : 책고래아이들 18권. 사람의 피 대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드라큘라, ‘토마큘라’ 이야기다. 주인공 케이가 사는 아파트 앞집에 이상한 아저씨가 이사를 왔다. 비쩍 마른 몸에 길쭉한 송곳니가 소름이 돋을 만큼 무서운 아저씨였다.

하루는 우연히 아저씨 집 안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불이 모두 꺼진 방 안에서 토마토를 먹고 있었다. 그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보니 사람은 안 보이고 옷만 허공에 둥둥 떠 있었다. 케이의 예상대로 아저씨는 사람이 아닌 흡혈귀였다. 하지만 사람의 피는 마시지 않고, 물 좋은 토마토만 먹는다고 한다.

무뚝뚝하지만 가슴은 따뜻한 토마큘라와 가까워진 케이. 그런데 케이 앞에 또 다른 흡혈귀가 나타났다. 바로 새로 온 담임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케이의 피를 빨아 몸을 빼앗으려고 한다. 과연 케이는 흡혈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이상한 흡혈귀가 나타났다!”

머리털이 쭈뼛! 가슴이 철렁!
소름 돋는 흡혈귀 이야기

새하얀 얼굴, 길고 뾰족한 송곳니, 입가에 묻은 빨간 피……. 어딘가 낯익은 모습이라고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누구나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바로 ‘흡혈귀’예요! 흡혈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귀신이에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해요. 신비로운 존재인 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고 있지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열여덟 번째 동화책 《토마큘라》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흡혈귀가 나온답니다. 사람의 피 대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드라큘라, ‘토마큘라’ 이야기지요. 주인공 케이가 사는 아파트 앞집에 이상한 아저씨가 이사를 왔어요. 비쩍 마른 몸에 길쭉한 송곳니가 소름이 돋을 만큼 무서운 아저씨였어요. 하루는 우연히 아저씨 집 안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불이 모두 꺼진 방 안에서 토마토를 먹고 있는 거예요. 그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보니 사람은 안 보이고 옷만 허공에 둥둥 떠 있었지요. 케이의 예상대로 아저씨는 사람이 아닌 흡혈귀였어요. 하지만 사람의 피는 마시지 않는대요. 물 좋은 토마토만 먹는다나요?
무뚝뚝하지만 가슴은 따뜻한 토마큘라와 가까워진 케이. 그런데 케이 앞에 또 다른 흡혈귀가 나타났어요. 바로 새로 온 담임선생님이지요. 선생님은 케이의 피를 빨아 몸을 빼앗으려고 해요. 과연 케이는 흡혈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토마큘라》는 섬뜩한 흡혈귀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동화예요. 깜깜한 밤 혼자 방에 앉아 읽고 있다면 으스스 소름이 돋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때로는 쿡쿡 웃음이 터지기도, 때로는 가슴 한편이 짠해지기도 하니까요. 작가는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독자들의 마음을 재치 있게 사로잡지요. 그럼 이제 두근두근 짜릿한 흡혈귀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케이 앞에 나타난 이상한 흡혈귀,
그리고 케이를 노리는 또 다른 흡혈귀

왠지 모르게 자꾸만 일이 꼬이는 날이 있어요. 늘 시간 맞추어 오던 버스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지각을 하기도 하고, 하필 친구와 약속을 잡은 날 급한 볼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케이네 앞집으로 토마큘라가 이사 오던 날도 그랬어요. 비는 쏟아지는데 우산은 없고, 그날따라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났지요.
‘토마큘라’는 케이가 붙여 준 이름이에요. ‘토마토를 좋아하는 드라큘라’라는 뜻이지요. 토마큘라는 흡혈귀이지만 사람의 피를 마시지는 않아요. 대신 잘 익은 토마토를 먹어요. 처음에는 케이도 토마큘라가 다른 흡혈귀들처럼 사람을 무는 줄 알고 기겁했어요. 집 안의 문은 모두 걸어 잠그고 이불 속에 꼭꼭 숨어 있었어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바지에 실수까지 했답니다. 다행히 토마큘라가 조금 특별한 흡혈귀인 것을 알고는 마음을 놓았지요.
케이에게는 가족이 없어요.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도 3년 전에 돌아가셨지요. 케이를 맡아 키우기로 한 이모는 오로지 케이 엄마가 남긴 유산에만 관심이 있었어요. 세계 각지로 여행 다니며 유산을 쓰느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어요. 그런가 하면 토마큘라도 아주 오래 전 아내를 떠나보내고 홀로 살았어요. 처지가 서로 닮은 탓인지 케이와 토마큘라 사이에 묘한 우정이 싹틉니다.
어느 날 케이네 반에 새로 담임선생님이 왔어요. 코가 높고 푸른 눈을 가진 낸시 선생님이었지요. 예쁘고 어려 보이는 낸시 선생님을 아이들 모두가 좋아했어요. 그런데 케이는 선생님이 좀 이상했어요. 우연히 케이네 집에 찾아왔을 때도 말과 행동이 어딘가 수상쩍었어요. 토마큘라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케이는 또다시 서늘한 기운을 느낍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늘 흥미진진해요. 조마조마 가슴 졸이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자리를 뜰 수가 없지요. 흠뻑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토마큘라》 속 흡혈귀 이야기도 그래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하고,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지만 책장을 자꾸 넘기게 된답니다. 독자들의 마음을 쥐었다 놓았다 하는 작가의 글 솜씨에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동화책이 되었지요.
읽을거리도, 볼거리도 많은 요즘, 아이들은 점점 책에서 멀어지는 듯합니다. 더욱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 마지못해 독서를 하다 보면 영영 책에서 마음이 떠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책 읽기는 ‘즐거움’에서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토마큘라》는 아이들이 궁금해 할 ‘흡혈귀 이야기’를 새롭게,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책 속으로 빠져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