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책 제목: 연금술사(The Alchemist, 파울로 코엘료, 1988)
2) 이 책에 대한 소개 글 (왜 나에게 인생책 이었나?)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다. 그것은 각자가 세상의 주인공으로서 살고 있다는 것이고 존경받을 이유이다.
우리는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바쁜 일상에 간혹 비치는 오아시스 앞을 앉은 듯한 고요한 순간이 찾아와도 그것이 우리의 삶의 다음단계로의 여행을 예비해주는 귀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 어렵다.
누구나 말하는 ‘평범’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던 나의 어린시절이 있었다. 나는 미운오리새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자기부정과 불안에서 번진 반항의 시기는 겉도는 학창시절이 있었다. 그때 친구의 책상에 꽂힌 <연금술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쓸모없는 인간’에서 ‘꿈을 꾸는 나’로 삶을 바꿔준 책이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만이 정할 수 있다. 나르시즘에 빠진 자신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마지막으로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주기 보다 ‘진실’을 음미하는 책이다.
어쩌면 내면의 ‘내가’ 한발짝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이라고 생각된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나의 마음을 변화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 두려움의 경계를 넘을 수 있다면 ‘지금 이순간’은 다르게 받아 들여 질 것이다.
한때, 시골집을 나와 일반도로 갓길을 걸으면서 배고픔에 시달린 추억이 있다. 배고픈 괴로움은 “돈이 많다면 배가 터지도록 먹겠다”는 분노와 원망의 다짐을 그려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배가 터지면 죽는다. 더욱이 터지기 직전의 배의 ‘가득참’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만들 뿐이다. 당시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배고픔을 달랠 조금의 음식과 도착지를 완주 하는 것이었다.
3)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 분들
시간과 공간에 존재한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읽혀야 할 주제가 ‘도움’이라면 ‘얽매인 답답함’에서 어느 곳을 바라보고 살아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4) 읽었던 시점과 몇번 읽은 책인지?
‘읽었던 시점과 몇번 읽은 책’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르게 이야기를 꺼내 보고 싶다. 중학교 시절 <연금술사>는 내마음에 각인되었다. 지금까지도 힘든 순간들이 날 찾아올때면 각인된 내 마음을 열어본다.
독서가 아름다운 이유와 직접 손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혀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 책을 읽는 그때그때 상황이 다를수록 같은 내용이지만 수많은 간접경험과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독서는 순간순간 변하는 나를 성찰하고 지혜롭게 만든다. 날 지혜롭게 성찰시킨 책은 나의 또다른 거울이 된다.
5) 기증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서련님 - 동국대학교에서 불교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최근 독립생활과 사회의 일원으로 ‘평범’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새롭게 변화한 인생을 바라보며 마음의 등불을 밝혀가고 있다.
1) 책 제목: 연금술사(The Alchemist, 파울로 코엘료, 1988)
2) 이 책에 대한 소개 글 (왜 나에게 인생책 이었나?)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다. 그것은 각자가 세상의 주인공으로서 살고 있다는 것이고 존경받을 이유이다.
우리는 단순하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바쁜 일상에 간혹 비치는 오아시스 앞을 앉은 듯한 고요한 순간이 찾아와도 그것이 우리의 삶의 다음단계로의 여행을 예비해주는 귀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 어렵다.
누구나 말하는 ‘평범’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던 나의 어린시절이 있었다. 나는 미운오리새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자기부정과 불안에서 번진 반항의 시기는 겉도는 학창시절이 있었다. 그때 친구의 책상에 꽂힌 <연금술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쓸모없는 인간’에서 ‘꿈을 꾸는 나’로 삶을 바꿔준 책이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만이 정할 수 있다. 나르시즘에 빠진 자신 그리고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마지막으로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주기 보다 ‘진실’을 음미하는 책이다.
어쩌면 내면의 ‘내가’ 한발짝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이라고 생각된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나의 마음을 변화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 두려움의 경계를 넘을 수 있다면 ‘지금 이순간’은 다르게 받아 들여 질 것이다.
한때, 시골집을 나와 일반도로 갓길을 걸으면서 배고픔에 시달린 추억이 있다. 배고픈 괴로움은 “돈이 많다면 배가 터지도록 먹겠다”는 분노와 원망의 다짐을 그려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배가 터지면 죽는다. 더욱이 터지기 직전의 배의 ‘가득참’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만들 뿐이다. 당시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배고픔을 달랠 조금의 음식과 도착지를 완주 하는 것이었다.
3)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 분들
시간과 공간에 존재한다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읽혀야 할 주제가 ‘도움’이라면 ‘얽매인 답답함’에서 어느 곳을 바라보고 살아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4) 읽었던 시점과 몇번 읽은 책인지?
‘읽었던 시점과 몇번 읽은 책’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르게 이야기를 꺼내 보고 싶다. 중학교 시절 <연금술사>는 내마음에 각인되었다. 지금까지도 힘든 순간들이 날 찾아올때면 각인된 내 마음을 열어본다.
독서가 아름다운 이유와 직접 손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혀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 책을 읽는 그때그때 상황이 다를수록 같은 내용이지만 수많은 간접경험과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독서는 순간순간 변하는 나를 성찰하고 지혜롭게 만든다. 날 지혜롭게 성찰시킨 책은 나의 또다른 거울이 된다.
5) 기증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서련님 - 동국대학교에서 불교철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최근 독립생활과 사회의 일원으로 ‘평범’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새롭게 변화한 인생을 바라보며 마음의 등불을 밝혀가고 있다.